암호화폐가 자산으로 인정되면서 여러 코인들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급상승을 보이며 뉴스에서 언급되고 있는 도지 코인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지 코인 상승을 만들어낸 도지데이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도지 코인을 언급한 일론 머스크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하는 암호화폐 시바견 코인, 개코인으로 불리는 도지 코인이 최근 도지데이 날을 맞이하여 급상승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도지 코인은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가 관심을 보이면서 대중에게 알려졌고 일론 머스크가 SNS를 통해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 할때마다 도지코인은 상승을 하곤 했습니다
얼마 전 일론 머스크는 도지 코인이 달나라에 갈 것이라 언급했는데요 스페이스 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언급이 단순한 도지 코인의 상승 투 더문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실제 우주선에 도지 코인과 함께 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았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우주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자회사 스페이스 X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달착륙 사업자에 선정되면서 덩달아 도지 코인이 달에 간다는 어이없는 상승이 있었던 겁니다 도지 코인을 달에 가지고 간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도지데이는 무슨 날?
스페이스 X의 나사 사업자 선정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도지데이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암호화폐 시장을 지켜봐 왔지만 도지데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아무튼 도지데이에 대해 알아본 결과 도지데이가 실제로 도지 코인의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지데이라는 말은 지난 14일에 일론 머스크가 "도지 데이 오후" (Doge day afternoon)라는 트위터 메시지를 올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데이를 4월 20일이라고 말하며 그날 69센트까지 오를 것이라는 말이 삽시간에 퍼져나가며 도지 코인은 급상승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4월 20일이 어떤 특별한 의미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을 볼 때 얼마 전 게임스탑의 상승효과를 노린 일부 작전세력이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인용하여 상승을 부추기는 현상으로 예상됩니다
도지 코인 어떤 코인?
도지 코인의 탄생은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어도비사의 잭슨 팔머가 암호화폐 시장을 풍자하고자 2013년 가벼운 마음으로 3시간 만에 재미삼아 만든 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주 오랜 연륜이 있는 코인은 맞지만 어떠한 특정한 기능을 목적으로 만든 코인은 아니며 비트코인처럼 그저 서로 주고받는 수준의 코인입니다
대신 도지 코인이 점점 생태계를 확장시키며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활성되면서 일종의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습니다 도지 코인은 가치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으며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도지 코인을 통한 의미있는 일을 제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지 커뮤니티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이 올림픽 참가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도지코인을 통해 5만 달러를 모금하여 전달하며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마을에 우물을 파주는 사업에도 후원을 했으며, 또한 나스카 대회에 스폰서가 없는 선수를 위해 모금을 하여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도지 코인의 이러한 자발적인 자선모금 활동은 수익 목적의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보다 오히려 사회에 기여도가 더 커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도지데이라는 날을 상징시키며 상승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솔직히 투자 피해 우려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디 적당히 수익보고 빨리 나오심이 옳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도 지데이와 도지 코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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