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트코인이 30% 폭락했으며 나머지 알트코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패닉셀이 나왔습니다 다시 찾아온 2021년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장은 정말 이렇게 끝이 나는 것인지 생각해 봤습니다
2018년의 트라우마
지난 2016년 반감기 이후 상승장이었던 2017년 비트코인은 한국 거래소 기준 2700만 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였으며 나머지 알트코인들은 한동안 엄청난 불꽃축제를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상승이 오래 지속되자 사람들은 하락을 망각하며 취해 있었고, 김치프리미엄으로 눈을 가린 한국은 해외 차트에서부터 서서히 하락을 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경고를 알지 못했습니다
2018년 엄청난 상승 축제는 많은 상처를 남기고 끝이났고, 이때 하락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2020년 다시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이했으며 역시 2021년 상승주기를 만났습니다
두 번은 안 당한다
2018년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은 오랜 기간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남아 다시 찾아올 2021년 상승장을 기다려왔습니다
드디어 예상데로 비트코인은 상승했고 최고가를 계속 돌파하며 8000만 원을 찍었으며, 일부 알트코인들은 10배가 넘는 상승을 보여주며 대상승의 면모를 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마냥 상승에 취해 있지 않았으며 조금이라도 하락의 조짐이 보이면 모두 현금화하고 코인판을 떠날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비트는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의 뉴스들은 연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수많은 좋은 뉴스들을 순식간에 감추고 모두가 규제, 폐쇄 등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결국 어제 비트코인은 30%가량 폭락했으며 오랜만에 찾아온 암호 자산 시장의 폭락에 다들 놀라며 코인들을 던지며 가상자산 시장은 패닉 하였습니다
이제 끝난 건가?
2018년의 하락 트라우마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과거 차트의 모습을 공부한 사람들은 이제 상승장이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고인물들도 팔고 나간 듯했으며 못 빠져나간 살람들은 "반등 오면 적당한 선에서 빼고 나가야겠다"라는 말이 커뮤니티에서 들려왔습니다
얼마 전 일론 머스크에 흔들리는 암호 자산 시장이라는 글에서 말했듯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이번 반감기 상승 주기는 기존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주위의 어떠한 안 좋은 뉴스가 있든 누군가 무슨 말을 하든 암호 자산 시장은 자기 갈길 갈 것이라 봅니다
뉴스는 계속 말 바꾸기를 하고 있으며 개미가 포기하는 지점을 정확히 파고들어 매도하는 물량들을 저렴한 가격에 매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2018년 하락을 보여주듯 훼이크 장을 연출했으며 사람들은 반응했습니다
이 그림을 디자인한 세력들은 며칠 동안 안 좋은 뉴스를 퍼뜨린 장본인들이며 기관이며 금융 세력들입니다 이번 패닉장에 그들은 저점에 많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매집할 것이며 앞으로 하반기에 몰려있는 코인 행사에 엄청난 잔치를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상승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봅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보란 듯이 비트코인을 필두로 상승이 이어질 것이며 연일 계속되는 코인 회사의 행사를 명분 삼아 상승이 이어질 것입니다 혹자는 어쩌면 몇 달 내에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기억해 볼까 합니다 우리는 얼마 전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이라는 전통 투자시장에 상장하는 모습을 오피셜로 목격했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투자사들이 비트코인 관련 금융상품 출시를 진행 중이라는 오피셜 또한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각국은 디지털 통화 CBDC 발행을 공식화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가상자산이라는 명칭으로 자산시장으로 지정했고 세법을 개정하여 세금을 걷을 예정입니다
최근 중국의 안 좋은 뉴스가 거슬렸나요? 시진핑은 연설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전폭적으로 육성할 것을 공식화했습니다 지금 하락과 절망을 얘기할 때가 아니고 앞으로 펼쳐질 기대와 환희를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폭락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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