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이 점점 스마트해지며 불필요한 소유를 최소화하여 비용을 아끼는 공유경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종류 중에 최근 자동차를 활용한 카쉐어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쉐어링이 무엇이며 렌터카와 뭐가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카쉐어링이란?
카쉐어링은 원래 일반 대중들이 각각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이, 각자의 목적과 시간에 맞게 자동차를 공유하자는 캠패인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각 가정마다 자동차를 한대씩 소유하고 있지만 자신의 자동차를 일에 활용하는 사람들 외에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자동차 소유로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운행량에 비해 유지 및 관리비용이 발생하며 지구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카쉐어링은 이러한 자동차 소유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로 우리나라의 경우 커뮤니티 주도가 아닌 기업의 사업모델로 시작되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카쉐어링과 렌터카 차이점
카쉐어링 서비스가 생기기 전부터 자동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로 렌터카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렌터카 서비스는 기본 하루단위로 빌리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장기로 빌리는 장기렌트 형태도 있습니다
카쉐어링의 경우 렌터카 업체와 다르게 차를 빌리는 시간이 최소 10분 단위로 진행되는 과금형태이며 본인이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렌트할 경우 필수적으로 업체에 방문해서 신분확인은 물론 운전경력과 신용도까지 확인하는 등 차를 빌리기까지 조금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카쉐어링의 경우 자동차업체의 느낌 보다 온라인 플랫폼의 개념이 강하며, 사람들이 카쉐어링 앱에 회원가입을 하면 쉽게 바로 자동차 쉐어링 서비스가 가능할 만큼 진입이 쉬워 주로 20~30대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쉐어링의 장단점
렌터카는 일정량의 자동차를 소유한 렌터카 사업자가 직접 차량을 관리하므로 차량 상태가 좋은 반면 카쉐어링 서비스 업체는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차량 관리자가 별도로 없어 카쉐어링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 자신들이 차량의 이상 유무를 잘 체크해야 문제가 없습니다
카쉐어링의 경우 3시간 이내의 단거리 용무용으로 택시보다는 비용이나 자유로운 활용도 면에서 좋은 반면, 하루 이상 장시간 운행의 경우 렌터카 서비스에 비해 비용이 오히려 많이 들기 때문에 장거리 용도나 여행의 경우는 렌터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입니다
카쉐어링은 렌터카와 다르게 비대면으로 손쉽게 차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운전경험이 부족한 이용자들이 많아, 렌터카에 비해 자동차 사고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운행 전에 꼭 차량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차량의 파손이나 흠집 부분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두어 카쉐어링 업체에 미리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벤츠코리아는 우리나라 카쉐어링 업체 쏘카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EQC를 공급하며 최소 3만 원으로 억대 벤츠차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 두 회사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모양새입니다 벤츠 코리아 측은 벤츠 전기차의 판매가 부진한 입장에서 쉐어링 서비스로 활용 후 중고차 매매로 활용하는 방법을 택한 듯하네요 지금까지 카쉐어링과 렌터카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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