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역주행 사골 우려먹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핫합니다 혹시 아시나요? 이 브레이브걸스를 만든 제작자가 바로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입니다 오늘은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작곡가 용감한 형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용감한형제 누구?
본명은 강동철이며 1979년 6월 17일생입니다 용감한 형제는 오래전 예능에 나와 자신의 과거를 스스럼없이 밝혔는데요 , 학창 시절 일진이었으며 고교를 중퇴하고 그 시절 실제 조폭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폭력전과에 룸살롱 전무까지 지낼 정도로 그 세계에 깊이 관여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누군가 들려준 미국 4인조 갱스터 랩그룹 '사이프러스 힐'의 음악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것을 그만두고 음악장비를 구입하여 무작정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로 말도 잘 섞지도 않던 형이 음악에 상당히 관심 있는 것을 알게 되고 형과 함께 음악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음악에 푹빠져 살다가 친형 강흑철과 용감한형제를 결성하여 자작곡 데모 테이프를 YG엔터테인먼트에 보내 양현석 사장에 눈에 띄어 YG에서 본격전인 가수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질이 가수가 아닌 작곡에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프로듀서의 길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이후 형은 활동을 그만두고 혼자 작곡가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2008년 그동안의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브레이브 사운드라는 독립회사를 설립하고 수많은 걸그룹의 히트작을 만들어 내며 당시 작곡가 신사동 호랑이와 쌍벽을 이루는 트렌디한 작곡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히트곡들
AOA - 짧은 치마, 심쿵해, 단발머리, 사뿐사뿐, Excuse me
씨스타 - 푸시푸시, 니까짓 게, 가십걸, So Cool, 나 혼자, My Boy
틴탑 - 긴생머리그녀, 미치겠어, 장난 아냐
애프터스쿨 - 디바, 너 때문에, AH
렉시 - 눈물 씻고 화장하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어쩌다
빅뱅 - 마지막 인사
선미 - 보름달
손담비 - 미쳤어, 토요일 밤에
유키스 - 만만하니
이승기 - 정신이 나갔었나 봐
포미닛 - 이름에 뭐예요
현아 - 아이스크림
브레이브걸스 - 롤린
이외에도 수많은 곡들이 있지만 일단 많이 기억하는 곡들만 추려봤습니다 곡들의 90% 정도가 걸그룹 곡들로 보아, 용감한형제의 곡은 여성그룹과 노래 궁합이 맞는 듯 보입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용감한 형제는 걸그룹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지면서 본인이 직접 아이돌을 배출할 계획을 세우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렇게 준비한 걸그룹이 바로 브레이브걸스입니다 하지만 작곡만큼 아이돌 배출을 쉽지 않았는지 실패하게 됩니다 지금 역주행하여 다시 1위를 한 '롤린'은 4년 만에 회생한 곡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남성 그룹 빅스타, 원펀치가 실패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쓴잔을 마시게 됩니다 원펀치에 원은 한때 쇼미 더 머니 4에 꽃미남 래퍼로 인지도를 얻었으며 랩 실력도 준수하여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는 YG를 나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하며 1위까지 오르자 최근 소식에 의하면 용감한 형제가 후속곡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과연 더블히트가 가능할지 정말 궁굼해집니다
용감한형제가 과거의 모습을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표와 코드를 모른 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용감한 형제의 대반전 스토리는 열정적으로 끊임없이 노력을 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좋은 교훈을 본인의 삶으로 증명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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