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맹장염에 걸리면 엄청나게 아프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증상 초기부터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은 맹장이 터지는 이유와 맹장염이라 불리는 충수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충수염)은 무엇인가?
맹장염은 10대~50대까지 여러 연령층에서 고루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10만명이 수술을 받는다고 하며 정확한 병명은 급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소장에서 대장으로 연결되는 부위가 맹장이며 맹장의 끝에 달린 작고 꼬불한 곳을 충수돌기라고 합니다 바로 이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일반적으로 맹장염이라고 말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12~18시간 안에 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맹장염의 원인
충수는 소화에 관여하는 여러가지 좋은 균들이 머물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막히면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충수벽이 괴사가 진행되어 구멍이 뚫리게 됩니다 일명 맹장이 터졌다는 것이 이것입니다
그럼 충수를 막히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으며 특히 딱딱한 대변이 충수로 들어가 막는경우가 있고 또한 이물질, 기생충, 종양등등이 원인이 되거나 충수 주위의 조직이 필요 이상으로 증식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맹장염의 경과와 증상
초기증상의 경우 대부분이 체한것 같고 더부룩하며 매스꺼움과 명치 부위가 아프다고 호소한다고 합니다 소화제를 먹어도 점점 더 아파오면 맹장염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경과가 진행되면 약간의 미열이 생길수 있으며 통증이 점점 오른쪽 배아래로 옮겨간다고 하며 가만이 있어도 쿡쿡 쑤시시고 아프게 된다고 합니다
방치할 경우 맹장이 터지는 상황으로 충수 벽이 괴사하여 구멍이 생기게 되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일정 부위가 아닌 배 전체가 아프게 되며 열이 오르고 심박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충수벽이 썩어 구멍이 날 경우 고름이 새어나가 배안에 퍼지게 되고 패혈증, 복막염등의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충수염 치료및 주의할점
맹장염은 일반적으로 예방을 할수없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단이 나와도 약물치료는 불가능 합니다 초기증상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병원진단을 받고 신속하게 맹장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맹장수술은 간다하고 안전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배에 1~2cm의 작은 구멍을 내고 충수돌기를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물론 수술후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절제한 충수에 잔연 염증이 남아있어 고름이 흘러나와 여러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드문 경우가 있으며 봉합한 부위가 터져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약물로 치료하거나 경과에 따라 재수술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후에는 달리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등 과격한 운동을 삼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수술부위가 아물려면 최소3주는 필요하므로 그동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맹장터지는 이유와 맹장염이라 불리는 충수염에 대한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쉽게 생각했던 맹장염이 방치하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다고 하니 맹장초기에 신속하게 수술을 받는것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기억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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